족구장에 와서 경기를 즐기는 사람들은 적극적이건, 소극적이건 간에 내심 공격을 해보고 싶어한다.
이런 그의 바램을 눈치 챗는지, 간혹 한번 공격해 보라고 권하는 이야기를 듣기는 하는데,
한번 해보라. 정말 생각대로 않된다.
조금만 차도 홈런이나오고, 건들기만 하면 네트에 걸리고
의욕을 가지고 힘을 주다 보면 부~웅 날아서 넘어져 다치기도 쉽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몇번 공을 퍼내거나, 쳐박고 나면, 기껏 권했던 사람들도 고개를 돌리기 시작한다.
정말 미안하고 쪽팔리고, 그래서 왠만하면 다음부터 공격한다는 말을 하기가 좀 뭣하다.
물론 다른 포지션도 마찬가지 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은 이기적인 마음으로 뻔뻔해야 공격수로 성장할
기회라도 가질수 있기도 하다.
여기서도 중요한 것은 연습니다.
미리 공격연습을 좀 해두지 않으면, 그나마 아주 가끔이라도 해볼 수 있는 기회마저 없다고 봐야 한다.
공격연습은 어떻게 하나.
일단 유튜브 동영상이 많다. 우리가 보기에는 그사람들은 프로선수다.
너무나 쉽게 여러가지 기술들을 구사한다. 다리도 유연하게 잘 올라가고, 타점도 정확하다
이런 전문가들은 대부분 유료 강의도 병행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준이 되고 나면 이런 전문 코치를 찾아서
레슨을 받던지 조언을 구해 보는 것이 아주 좋다.
그러나, 우리의 수준은 사실 수강생이 되기도 부끄러울 수준이고,
그런 정도의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주위에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런지.
그러나, 생활체육, 즐족을 즐기는 우리들로서도 어느정도 동료 선배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충분히 혼자서도 연습할 수 있다.
공격수의 연습은 외롭다.
공격수는 일단 공을 차는 나의 기본 자세가 만들어져야 세터와 함께 연습을 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혼자서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어떤 연습을 하나.
가장 먼저, 안정된 자세에서 그냥 공을 차보자. 이때 발등이던 안축이던 상관없이 특정 벽면을 향해서
노바운드 또는 원바운드 시킨다음 목표지점(약 5~6미터정도)을 맞추는 연습을 한다.
하루에 30개 정도 하고 좀 쉬었다가 30개 정도를 그냥 계속 차본다...
그러다 보면 대충 어느정도로 차면 잘 맞는지, 내가 편안하게 다리를 휘두르는 느낌은 어떤지
느낄수가 있다.
그리고 나서 어느정도 다리를 휘둘러서 공을 찬다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가 되고,
10미터 안쪽에 있는 거리정도는 조절해서 공을 보낼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면,
이제 안축으로 다리를 휘두르는 자세를 좀 가다듬어 본다.
기본자세 연습하기
평행하게 선 상태에서 차는 발을 뒤쪽으로 가볍게 빼면서, 무릎을 살짝 구부려 준다.
뭔가 확 발길질 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이때, 무리하게 휘두르면 ..... 결과는 골반만 아프다.
이 자세에서 차는 발을 힘을 최대한 뺀다,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힘을 뺀 다리를 옆쪽으로 던지면서 골반을 턴해준다.
그냥 초보자들은 힘뺀 다리를 골반회전으로 휘두른다고 보는 것이 쉬울듯.....
이게 가장 기본적인 스윙이다.
물론 신체구조에 따라, 수준에 따라 정발 다양한 자세와 나름의 타법이 존재하지만.
그런것은 기본이 익혀진 다음에 자연스럽게 고급 공격자로 성장할때,
함께 느는 기술로서 자기만의 자세가 형성된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초보자는 다리에 힘을 빼고, 무릎을 살작 구부린 상태서 골반의 회전으로
자연스러운 스윙이 나올수 있도록 혼자서 수백번을 휘둘러야 한다.
외롭기는 하다.... .족구장에 오면 한 100번쯤 휘두르고 집에 간다고 생각하자.
이때 조심할 것은 섣부르게 힘주다보면, 골반쪽에 무리가 갈수 있으니,
최대한 부드럽게, 스윙 스피드를 자연스럽게 올리는데 중점을 두면 좋겠다.
좋은 공격은 힘으로 차는 거 보다는 스윙스피드로 부터 만들어 지는 임팩트인거 같다.
일단 여기까지 연습이 어느정도 되어 간다면
그다음 단계는 매달아 놓은 공이나, 타격기에 세워 놓은 공을 무리하지 말고 정확한 자세로
툭툭차보자
하루 하루 지나면서, 스윙이 부드러워지고, 임팩트가 살면서 공이 벽을 향해 쭉쭉 뻗어 나가도록
연습하자.
여기 까지가 공격수 기본자세 연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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