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에 좋은 식재료, 환절기에 좋은 차 재료

이제 계절적으로 환절기, 이때에는 특히 건강 관리가 요구되는 시즌이다.

체질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요즘은 집에 틀어 박혀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특히 환절기는 위험하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감기 뿐만 아니라 아니라 비염에도 잘 걸린다. 변화되는 환경에 대한 우리몸의 적응력 문제로 면역력도 떨어지고, 과민반응에 의한 알레르기 문제도 쉽게 일어난다. 

일단 감기나 비염에 걸렸다고 보이면, 당연히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우선이지만, 아직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이라도 걱정이 된다면, 이에 좋은 음식을 통해서 적절히 관리해주는 센스도 챙겨 볼만 하다.

 

그래서 비염에 좋다는 음식을 한 번 찾아 봤다. 간단히 할 수 있는 것만....

 

작두콩

먼저 작두콩이다.(콩깍지 모양이 작두와 비슷하다 한다.). 이 작두 콩은 ‘장과 위를 보호하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신장의 기능을 돕고 원기를 보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는 농사를 짓지 않는 관계로 마트나, 온라인을 통하면 쉽게 차로 끓여서 마실수 있는 형태로 된 것들을 많이 판다.

신이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는데, 목련꽃 피기전 꽃 봉우리를 한약방에서는 이렇게 부른다고 한다.

성질은 따뜻해서, 몸안에 있는 차가운 기운과 풍으로 부터 오는 코막힘 축농증 치료에 아주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파트 화단에 목련이 피기전에 한때, 이 꽃 봉우리를 채취해보려고 했었다. 차로 달여서 먹으려고, 허나, 목련의 꽃 피는 속도를 잘못 감지하여, 순식간에 놓쳐 버렸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역시나, 벌써 상품화 되어 있었다. 

이놈도 끓여서 차로 마시면 좋다고 한다.

 

대추·생강

대추는 점막의 재생을 촉진하고 생강은 말초의 혈액순환을 돕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맑은 콧물 위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집에서 미지근한 대추차나 생강차를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생강차의 강한 향이 거슬린다면 설탕을 타서 마셔도 좋다고 한다.

이것도 차로 마신다.

 

ㅎㅎㅎ.... .이번 주말에는 이런 놈들로 차를 달여서, 가족들에게 봉양해야 겠다.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