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 봄향기 가득 하동 당일치기
지난주 부터 뭔가 조짐이 찜찜하던 주가도 곤두박질 치고, 어제는 뚝 떨어지는 주가에 뭔가 하기보다는 관망하는 마음으로 이리저리 분위기 파악만 했더랬다. 어디 기사에서 미국발 악재에도 아주 주식시장이 선방했다는 기사를 접하며, 긍정의 마인드를 가지기로 마음먹고, 오늘은 당일 치기로 기분 전환하기로 했다. 봄이 온다는데, 남쪽으로 가고 싶었다. 목적지는 토지의 고장 하동 집이 일산인지라, 행신역에서 9시 23분 ktx를 타고 순천으로 향했다. 평일인지라 기차는 좀 여유가 있어서, 핸드폰 충전을 해가며, 조심 스럽게 주식창을 훔쳐본다. 앗 !! 빨간색, 내심 기쁘다. 오르는 구나, 어제의 충격이 조금은 만회되며, 내심 이번주를 기대하며 월요일 구매한 것들이 어제 주저 앉았는데... . 오늘은 복구가 되려나??..
2023. 3. 16.